고이난 2021. 5. 21. 15:24

솔직해지기를 잘 한 것 같다. 10초의 솔직함은 10분을 번다. 그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더욱 잘 일치되는 것 같다. 애써 내가 신호를 보낼 필요가 없다. 그러느라 스스로를 힘들게 할 필요도 없다. 아무것도 종용하지 않고, 솔직함을 위한 솔직함을 연습하고 가꿔나가기를.

사랑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은, 내가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쉽지 않을 것 같다. 그러기에 나는 끊임없이 사랑한다. 다만 우선 나를 먼저, 그 다음에 누군가를. 나를 사랑하듯이, 그를. 그 어떤 것에도 무게를 더 싣지 않고, 있는 그대로.

너무 쉽지 않다. 그렇지만 나의 스케이트 보드 중심은 나의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아야지. 나를 사랑해야지. 남을 사랑하기 위한 나의 사랑이 아닌, 그 자체로의 사랑. 연습.